오늘 서부면허시험장에서 1종보통으로 기능시험보고 왔는데요
T코스에서 연습땐 전혀안하던실수를 자꾸만해서 15점이나갔습니다.
어찌저찌해서 85점인상태로 나왔는데..문제는 이때부터!!
제가 탈선때문에 당황을 한 나머지 코스에서 나올때 음성으로 확실히 "확인되었습니다"를 들었는지 못들었는지 기억은 안납니다만
조수석에 있는 채점기에서 "확인되었습니다"라는 안내문구를 본것은 확실히 기억합니다.
사람은 귀로들은것보다 눈으로 본게 정확하잖아요??
근데 코스를 나오는데 확인이 안되었다고 5점이 감점되지뭡니까..
그래서 80점이되었는데.. 가다가 시동꺼지는바람에 75점 불합격됬습니다.
정말 너무나 억울해서 통제실가서 계속따졌더니
처음엔 채점기에 그게 왜나오냐면서 절대 나오지 않는다고..
말도안되는소리라고 하지뭡니까ㅡㅡ 그러다 나중에 어느분이 오셔서 채점기에 그 문구가 나오는게 있고
나오지 않는것도 있다고 말씀하시니까 그때서부터 제 말을 들어주더군요
하지만 하는말이 전산상에는 확인미필로 나온다고 기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면서..
그리고 기계가 채점하는것이기 때문에 저의말은 신빙성이 없다고..증인도 없는데 어찌믿냐 이런식으로 말을하더라구요
채점기에 그 문구가 나왔나 안나왔나 확인할 방법이 없지않냐면서 자꾸 같은말만 반복하기에
제가 그럼 지금14번차 몰고나가서 T코스 통과할때 채점기에 확인되었습니다 나오나 안나오나 보면될것아니냐고
계속 강력하게 따지니깐 그건 안된다면서..그렇게하면 다른사람들도 다 와서 따진다고 절대 못해주겠다네요.
4월15일날 입대를 하는지라 시간이 너무 촉박하여..(오늘떨어지면 월요일날 시험볼수있다는군요) 끝까지 계속 따지니까
내일 14번차량(제가 시험본 차)으로 시험보는 사람이 있으면 채점기에 그 문구가 나오는지 안나오는지 그 사람한테 확인을 해 보고 시험 본 사람이 그 문구가 나왔다고 말하면 자기가 시말서라도 써서 시험을 다시보게 해주겠다는거에요
내 말은 못믿는다고..신빙성없다고 하더니..내일 시험보는 사람 말은 믿는다는것 아닙니까
어처구니가 없더군요..동승해서 확인하는것도 아니고..계속따지니까
나이많은 직원이 버르장머리가없다면서 이런사람은 아량 배풀 가치도없다고 팔잡고 끌고나가려고 하더군요
나참어이가없어서ㅋㅋㅋㅋ아주 한대 때릴기세였습니다
덩달아 제 말을 들어주던 경찰관까지 자꾸따지니까 안되겠다면서
내일 14번차량 확인해주기로 한거 안해준다고 말을 번복하는거에요
왜 말바꾸냐고 물어보니까 말하는게 싸가지없어서 안해준답니다 그리고서 나가라고 내쫓더군요
서부면허시험장 홈페이지 들어가서 신고하라고 아주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네요
어짜피 거기서 5점 감점안당했어도 80점이라 가다 떨어졌을거라는 뉘앙스로 말하고..
저는 5점감점당하는바람에 기어변속하고 주차까지 갈 기회조차 부여받지 못했는데 말입니다.
가장 간단한방법이 차끌고나가서 채점기에 그 문구 나오나 안나오나 보면될것을
그건 절대 안해준다고 하고..내일 확인해준다고 하더니 그것도 안해준다고 번복하고..
이럴경우엔 어떡하나요? 신고할 수 있는 기관이 있나요?
제 앞에 시험봤던분은 기어가 끊어져(?) 탈락되고..이것도 시험장의 차량관리 소홀아닌가요..
서부면허시험장 정말 개판입니다.
규정 규정 이딴 개소리만 짖거리고 잘못된게 있으면 확인후 시정조치 할생각..전혀 없어보입니다
그냥 귀찮으니까, 규정때문에 안된다고 돌려보내고 월급이나 타자
이런 마인드로밖에 안보이네요
오늘 운전면허 기능시험 보고왔습니다..억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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