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8일 수요일

북한땅굴 - 남침을 위한 북한땅굴

북한땅굴 - 남침을 위한 북한땅굴

 

 

땅굴

북한이 기습전을 목적으로 휴전선 비무장지대 지하에 만든 남침용 군사통로. .
설명
북한이 기습전을 목적으로 휴전선 비무장지대 지하에 만든 남침용 군사통로. 전면적 기습전과 방위선 후방공략의 전술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휴전선 전역에 걸쳐 20여 개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땅굴사업은 1971년 9월 25일 당의 대남공작 총책 김중린(金仲麟)과 북한군 총참모장 오진우(吳振宇) 등에게 속전속결법을 통한 기습전을 감행할 수 있게 하라는 이른바 김일성의 <9·25교시>에 의한 것이다. 땅굴과 관련하여 숨겨진 북한의 전략적 기도는 첫째 전면전을 전개할 때 대량병력의 신속한 이동으로 남한의 중요전략지역을 강타·점령하고, 둘째 남한의 사회혼란이나 무장폭동이 일어났을 경우 게릴라부대인 특수8군단과 경보병부대를 침투시켜 국가전복을 획책하며, 셋째 대남간첩 침투와 불순세력에 대한 무기공급 등으로 판단된다.

제1땅굴
1974년 11월 15일 고랑포(高浪浦) 북동쪽 8㎞ 지점인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남방 약 1.2㎞ 지점에서 발견되었다. 나비 0.9m, 높이 1.2m, 깊이 지하 0.45m의 콘크리트 슬래브 구조로 되어 있고, 길이는 약 3.5㎞에 달한다. 유사시 전술 능력은 1시간에 1개 연대 이상의 무장병력을 통과시킬 수 있으며, 궤도차를 이용할 경우 포신(砲身)과 중화기 운반도 가능하다.

 

제2땅굴
1975년 3월 19일 철원(鐵原) 북동쪽 13㎞ 지점인 군사분계선 남방 0.9㎞ 지점에서 발견되었다. 나비 2m, 높이 2m, 깊이 지하 50∼160m이며, 길이 약 3.5㎞에 달하는 화강암층 굴착 구조로 되어 있다. 제1땅굴의 약 5배에 이르는 크기로, 시간당 약 3만 명의 무장병력과 야포·차량 등이 통과할 수 있으며 마무리공사가 이루어졌을 경우 전차의 침투도 가능하다.

제3땅굴
1978년 10월 17일 판문점(板門店) 남쪽 4㎞, 군사분계선 남방 435m 지점에서 발견되었다. 나비 2m, 높이 2m, 깊이 지하 73m, 길이 약 1.635㎞에 화강암층 굴착 구조인 아치형 대규모 땅굴이다. 남쪽 출구는 세 갈래로 나누어지고 전술 능력면에서는 시간당 무장병력 약 3만 명을 통과시킬 수 있다.

제4땅굴
1989년 3월 3일 양구(楊口) 북동쪽 26㎞ 지점에서 발견되었다. 나비 2m, 높이 2m, 깊이 지하 145m, 길이 약 2.052㎞이며 화강암층 굴착 구조로 되어 있다.

 

북한땅굴 - 남침을 위한 북한땅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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